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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블레어 '제3의 길'은…] 실용주의 중도좌파 노선
'제3의 길' 은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주창하고,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가 현실정치에 적용 중인 정치이념으로 좌.우의 이념을 초월하는 실용주의적 중도좌파 노선을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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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바라크는…] 외교력 뛰어난 중동의 '소방수'
81년부터 18년간 이집트를 통치해 온 호스니 무바라크 (71) 대통령은 외교력이 뛰어난 중동의 대표적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. 75년 부통령이 된 그는 81년 10월 사다트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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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석학.정치지도자에게 듣는다]곤살레스 전총리는
펠리페 곤살레스 전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이라는 유럽의 후진국을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이다. 그는 82년부터 96년까지 14년간 장기집권하면서 경제위기에 처해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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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니 블레어의 개혁1년] 거듭나는 영국 "총체적 혁명중"
'멋진 영국 (Cool Britannia)' . 토니 블레어 (45) 총리는 지난해 5월1일 18년만에 노동당 정권을 부활시킨 뒤 이 구호를 내걸었다. 과거의 영광에 매달린 고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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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파워엘리트가 바뀐다]2.떠오르는 진보세력…새정부 어떻게 짰나
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진보세력의 파워 엘리트 그룹에로의 진입이 활발하다. 당연한 결과로 이념상의 변화가 이어질 게 분명하다. 김영삼 (金泳三) 정권 초기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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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파워엘리트가 바뀐다]미국도 대통령 학교·고향등 측근 중용
정치선진국 미국에서도 새로운 집권자가 탄생하면 파워엘리트는 집권자의 고향 출신 또는 가까운 인사들로 채워지는 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. 지미 카터 전대통령의 '조지아 사단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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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력한 차기 독일총리 후보 슈뢰더 누구인가…철저한 실용주의자
유력한 차기 독일총리 후보로 떠오른 게르하르트 슈뢰더 (53) 니더작센주 총리는 과격한 마르크스주의자에서 변신한 철저한 실용주의자다. 때문에 '기회주의자' 라는 비판도 없지 않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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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통상 등 전문인력 양성위해 국제대학원 활성화를
무한경쟁의 세계화시대에 한국기업들은 국제경쟁력 강화와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. 하지만 한국에는 국제무대에서 제능력을 과시할 수 있는 국제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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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.프랑스 좌파 다른 색깔
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의 대처식 경제개혁은 총선에서 좌파연합에 패배함으로써 좌절됐다.리오넬 조스팽 총리의 좌파내각은 우파의 시장정책에서 사회복지와 소득배분 우선정책으로 중심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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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.노사관계.내각제등 변수 難題-새해 政局 3金3願
새해 정축년(丁丑年)은 대통령선거의 해다.92년처럼 정치적 긴장과 이합집산도 최근 5년래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. 신년 정국 도입부의 특징은 3金의 정국 운영권 강화지만 3金의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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下.공화장악 의회와 정책대결 불가피
“이번 의회는 타협(Compromise)과 대결(Conflict),그리고 공조(Cooperation)의 3C 의회가 될 것이다.” 11월 선거가 끝난뒤 미 공화당의 프랭크 런츠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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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트베고비치 대통령 최다 득표-보스니아總選
보스니아의 각 민족을 대표하는 3인 대통령 연합지도부(대통령단)를 뽑는 선거 개표가 약 80% 진행된 가운데 예상대로 강경 민족주의자들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유럽안보협력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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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이끌 차세대정치인-30~40대주축 거의 保守右派
하나가 된 유럽을 이끌 차세대 정치인은 누구인가. 전후 냉전시대를 이끌었던 정치인들이 하나둘 사라져 가며 유럽각국에서는 30~40대를 주축으로 한 신세대 정치인들이 급부상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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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
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.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. 이같은 와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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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풀어야 할 「호남 소외」/김상기 자유기고가(논단)
종교개혁의 질풍노도속에서 3만명의 「유그노」들이 프랑스에서 학살당하는 참극이 일어났다. 이 치명적 타격으로 힘을 잃은 유그노는 주로 저술을 통한 사상투쟁을 전개하여 네덜란드와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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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정계에도 변화 기미(사설)
◎커진 사회당은 성숙된 대외관 갖길 18일 실시된 중의원선거에서 일본 유권자들은 리크루트 사건등 정계비리에도 불구하고 집권 자민당에 또다시 안정 다수의석을 안겨주는 동시에 일당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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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민주화 바람」에 "변신"불가피
지난 35년간 불가리아를 통치해온 독재자 토도르 지프코프가 10일 전격 사임함으로써 동유럽 민주화개혁은 드디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. 그 동안 소련의 정치노선을 충실히 추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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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단 미룬 중국 공산당
등소평이 10년 간 조심스럽게 추진해온 중국의 경제개방·개혁정책이 지난 6월 천안문사태로 급정거한 이래 외부세계의 관심은 중국 정책 입안자들이 개혁정책을 후퇴시킬 것인가 또는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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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부적인 유머와 결단력
「레이건」미국대통령은 천부척인 유머소질이 있다. 무언가 나사빠진듯한 그의 표정, 그리고 제스처를 동반하는 그의 유머는 반대파의 예봉을 꺾기도하고 설득하기도 한다. 81년11월말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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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, 6중전회에서 공산통치 32년 결분 화제거, 모를 재평가
중공은20일 고모택동의 재평가와 당주석 화국봉의 제거를 통한 공산통치32년을 총결산하고 당부주석 등소평을 중심으로 한 실용·중도·집단지도체체를 구축, 새시대를 개막하기 위한 제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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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화 경기 80년사|일인교사 급증 수업시간에는 한국인 교사가|통역지원자 해마다 늘어 입시경쟁 치열
을사보호 조약 후 통감부의 정치와 더불어 1906년 8월초부터 궁내부와 내부이하 각부에 일본인 차관이 임명되어 이른바 차관정치가 실시되었다. 학부에도 일본인으로 차관이 임명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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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집권층의 세대교체
오는 30일 개막될「제5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회회의」를 계기로 중공 집권층의 세대교체와 잔존 문혁파의 완전몰락이 공식 추인 될 전망이다. 이번 대회에서 새로이 부상할 신 권력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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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무실 임대 거부로 고민
김대중씨가 서울 서대문 「로터리」남광 토건 「빌딩」에 사무실을 계약해 21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건물주가 계약 해지를 통보해 와 차질. 김씨 측은 약2O일전 「한국 민주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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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러컨서버티즘 태동
한동안 「유러코뮤니즘」 등 사회주의 물결에 휩쓸렸던 서「유럽」각국이 최근 우선회를 시작, 새로운 「유러컨서버티즘」 (「유럽」보수주의)이 태동하고 있다. 지난 3년 동안 「프랑스」를